엄마가 산에 가서 쑥을 캐와서 쑥떡을 만들어주셨어요. 아이들 과자간식 먹이지 말고 이거 먹이라고~ 동글동글 예쁘게 빚어 냉동고에 넣은 쑥떡들을 집에 가져온지 오랜시간이 자났는데.. 귀찮다는 이유로 먹지 않았죠.

기나긴 방학이 지나가는 중에 냉동고 정리하다 쑥떡이 나왔어요~ 아이들에게 쪄주었는데 어쩜 이리 맛있게 먹는지~ 엄마가 고생해서 만들어주신건데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교차하네요~ 아이들이 이렇게 잘먹는줄 알았으면 진작에 해 주는건데.. 

엄마 쑥떡 참 맛있네요~~^^ 감사해요.

'소소한 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아이들 식탁밑에서 놀기  (0) 2020.03.28
남편을 위한 기도  (0) 2020.03.26
집에서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  (0) 2020.03.12
충치유발자  (0) 2020.03.11
분별력을 주세요.  (0) 2020.03.10
Posted by 깔깔바이러스 :